Joas and Knöbl, Social Theory, CUP. ch.10 “Habermas’ ‘theory of communicative action’” pp.222-248. 요약번역 

하버마스의 의사소통행위이론 (ch. 10)

도입 

하버마스는 헤겔주의적, 맑스주의적 유산과 결별하며 1970년대에 중요한 전환을 이룩해 낸다. 이러한 과정의 결과로, 그는 그의 사상에 새로운 이론적 요소를 도입해 낸다. 이를 통해 그는 그만의 이론적 종합을 이룩하게 된다. 

1) 유적 존재(the human species)의 역사관 탈피 
- 즉 단일한 주체로의 인류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이는 정당화되기 어려운 이상화임. 
- 하버마스는 유적 존재인 인류가 역사로부터 배운다기보다는, '개인'이 역사와 선조로부터 배우는 것으로 간주함. 이는 사회 변동을 해석할 때 헤겔주의적, 맑스주의적 역사 개념을 쓰기 어렵다는 것을 함축함. (하버마스는 집합적 learning process를 부정하지 않지만, 이것이 개인의 학습 과정의 집합으로 간주되어야 한다는 입장임.)
- 이 문제에 관해 하버마스는 개인의 학습 과정을 다룬 심리학 이론가들을 참조: 장 피아제와 로렌스 콜버그. 

- ontogeny: 개인의 학습 발전 단계 / phylogeny: 공동체나 인류의 역사. 이 둘 간에는 유사함이 있는가? 이것은 1970년대 하버마스의 주된 관심사였으나, 그의 저작에서 이것이 만족스럽게 답변된 적은 없다. 
- 하버마스는 인류 역사 발전 단계의 logic을 발견할 수는 있지만, 그것의 causal factor를 식별하는 것(즉 메커니즘을 발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223). 즉, 이론가는 역사의 발전 논리를 오직 회고적 형태로만 재구성할 수 있을 뿐이다. 

- 이는 생산력의 발전이 자동적으로 사회 관계의 조직 원리의 변화(=도덕적인 진보)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 (즉 사적 유물론과 결별한 것이다.) 

2) 상위의 주체 개념 거부 
- 이는 앞의 것과 연관된 것으로, 하버마스는 이상화된 상급 주체(idealized superordinate subject) 개념을 거부한다. 이는 루카치의 역사 이론을 전면적으로 배격한 것이다. 

- 맑스주의 이론가 죄르지 루카치(Lukacs)의 [역사와 계급의식]. 루카치는 레닌주의적 전위정당에 희망을 걸었다. 그는 객관적인, 진실된 계급의식의 담지자가 있다고 믿었고 레닌주의 정당이 그것이라고 생각했다.

- 하버마스는 역사 발전의 분석이 변증법적 도식이 아닌 경험적 분석에 의해 이뤄져야 하는 것으로 보았다. p.204 참조: 그는 프롤레타리아가 역사를 움직이는 주체라고 가정하는 맑시즘과 입장을 달리 했다. 계급이나 집단의 행위력은 가정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 경험적으로 분석되어야 하는 것이다. 
- 이는 하버마스가 좌파든 우파든 전체주의의 위험을 거부하고자 한 것과 관련이 있다. 

3) 체계(system) 개념 도입
- 그는 상급 주체나 집합적 행위자를 이상화하는 이론을 거부하는 한편, 이론적으로 루만을 일부 받아들여 기능주의적 체계 개념을 도입한다.
- 여기서 체계(조직, 제도 등)는 미리 정해진 합리적인 목적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다. 오히려 체계는 개인들의 목적과는 다르게, 그것에 고유한 내적인 기능적 논리에 의해 움직인다. (ch. 11 루만 참고) 

- 하지만 하버마스는 또한 "체계는 주체로 나타나지 않는다"(Legitimation Crisis)고 말한다. 왜냐하면 집합적 체계의 기능은 개개인의 행위에서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하버마스의 체계 개념은 전체주의에 반대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227). 
- 하버마스의 체계 개념은 사회의 질서를 기능주의적 관점에서 파악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프래그머티즘이나 상징적 상호작용주의의 관점과는 다르다(227). 
- 해석학과 기능주의, 행위이론과 체계이론의 결합


[의사소통행위이론] 

- 그의 주저이자 대작은 의사소통행위이론(1981)이다. 
- 책의 토픽은 다음과 같이 분할될 수 있다: (1) 합리성에 관한 이론; (2) 행위이론; (3) 사회 질서에 관한 이론; (4) 현대에 대한 진단. 하버마스에 따르면 이러한 주제들은 모두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고 본다. 

(하버마스와 파슨스 작업의 유사성) 
- 하버마스의 작업은 이론적 종합을 이룩해내는 것이다. (파슨스와 비슷하게.) 
- 그러나 하버마스는 파슨스가 다루지 않은 미드를 중요하게 여겼고, 그는 또한 파슨스가 참고한 마셜이나 파레토와 같은 저자를 무시한다. 

- 하버마스가 해석하기에, 사회학의 고전적 저자들은 목적합리적행위(purposive-rational action)을 중심에 두는 것의 약점을 점점 인식하게 되었고 다른 행위모델을 차용하게 되었다. 

- 이하는 의사소통행위이론에서 다뤄진 토픽들의 자세한 설명 

1) 하버마스의 합리성 개념 
- 하버마스는 합리성에 대한 두 가지의 영향력 있는 개념들을 검토한다: 하나는 합리적 선택 이론적(공리주의적) 관점이고, 다른 하나는 포스트모더니즘적 관점이다. 
- 그는 첫째로 공리주의적 관점을 비판하는데, 왜냐하면 이는 왜 사람들이 (어떤 목적ends에 대한) 특정한 수단means을 선택하는지 설명할 수 있지만, 왜 그 사람들이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지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지향하는 목적은 임의적이고 주관적인 것으로 그려진다. 
- 하지만 그는 파이어아벤트 류의 포스트모더니스트 합리성 개념 또한 비판한다. 포스트모더니스트 또한 공리주의자들처럼 좁은 의미에서의 합리성을 겨냥해 비판한다는 것이다. 
- 하버마스는 '언어'의 특징에 집중함으로써 난국을 헤쳐나가고자 한다. 우리는 언어를 통해 합리적인 합의에 도달한다. 담화를 통한 이성은, 공리주의자들이 생각하는 합리성보다는 더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 여기서 그가 참고하는 것이 존 설Searle이다(분석철학 전통). 하버마스는 설의 논의에 의존해, 모든 발화행위가 세 가지의 타당성 주장validity claims을 수반한다고 주장한다.

a) a validity claim to truth. 진리에 관한 타당성 주장. 이는 세계가 어떠한가에 대한 진술이다. 예컨대 과학을 들 수 있다. 모든 도구적 행위는 이러한 진리에 관한 타당성 주장을 수반한다. 하지만 합리적 논증을 이러한 타당성 주장에 국한시켜서만 이해할 수는 없다. (이러한 타당성 주장의 reference는 외부 세계의 facts). 
b) a validity claim to normative correctness. 규범적 옳음에 대한 타당성 주장. 이는 어떤 행위가 사회적으로 옳거나 적합한지에 대한 진술이다. 사회의 규범은 합의에 따라 변할 수 있다(지배관계의 변화). 우리가 어떤 규칙이나 규범, 지배관계에 대해 반박을 제기하고 그것을 변화시키려고 할 때, 우리는 규범적 옳음에 대한 타당성 주장을 행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c) a validity claim to truthfulness. 진실성에 대한 타당성 주장. 개인이 욕망하는 것이나 느끼는 것이 진정성 있는지에 관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즉 이러한 타당성 주장의 reference는 authenticity). 

이러한 식으로 합리성을 보다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렇게 이해된 넓은 의미의 합리성은 위의 세 가지의 타당성 주장에 열려 있어야 한다. 그리고 위의 세 합리성은 모두 외적, 내적 구속이 부재한 이상적인 상태에서의 합리적인 논증에 의해 반박될 수 있다. 또한 세 가지 타당성 주장에 대해 우리는 논쟁을 하기 때문에, learning process는 세 가지 영역에서 모두 일어날 수 있다. 

2) 하버마스의 행위이론
- 하버마스의 행위 이론은 위의 합리성 개념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하지만 두 가지 문제가 있다. a) 행위이론이 합리성 이론의 바탕 위에서 세워진다면, 합리성과 잘 맞지 않는 행위들은 무시되는 것이 아닌가? b) 사고와 행위를 나누는 이론은 프래그머티즘의 입장에서 비판받을 수 있다.
- 그런데 하버마스는 위에서 언급한 합리성들에 준거해 행위이론을 세우지 않는다. 물론 그는 다음의 세 가지 행위를 구분하기는 한다: 목적론적 행위teleological action; 규범적으로 조정된 행위normatively regualted action; 연극적 행위dramaturgical action. 하지만 이것이 하버마스의 행위이론의 기초가 되지는 않는다. 

- 하버마스의 행위 분류 체계는 (공리주의의) 좁게 이해된 합리성과 (위에서 언급된) 넓게 이해된 합리성 사이에 기초한다. 전자에 기반을 둔 행위는 목적합리적 행위purposive-rational action과 전략적 행위strategic action으로 또 나뉜다. 한편, 후자에 기반을 둔 행위는 의사소통행위communicative action이다.
목적합리적 행위는 무엇인가. 외부의 물질적 객체를 원하는 대로, 적절한 방식에 따라 다루는 행위가 목적합리적 행위이다. (233쪽 인용 참고). 전략적 행위는 외부 물질적 객체에 대한 것은 아니지만, 수단-행위 도식에 따라 지도되는 행위이다. 이를테면 게임 이론에서의 행위 같은 것이다. 
의사소통행위란 위의 행위들과 다른데, 왜냐하면 의사소통행위에서 목적은 진정한 이해(understanding)이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의사소통행위는 규범적으로 조정된 행위 및 연극적 행위와 다르다. 규범적으로 조정된 행위는 이미 타당하다고 여겨지는 규범에 기반을 둔다. 연극적 행위는 자기표현의 관습에 기반을 둔다. 하지만 오직 의사소통행위에서만, 이전에는 의심에 부쳐지지 않았던 행위의 기반이 되는 상황의 특성과 전제들이 논의되게 된다. 다른 행위들과는 다르게 의사소통행위는 목적론적이지 않다not teleological. 

이렇게 본다면 왜 의사소통행위가, 도구적 행위와 전략적 행위에 반대되는 개념인지 명확해진다. 의사소통행위는 목적론적이지 않은 동시에 필연적으로 다른 행위자들과의 논쟁에의 참여를 요구하는 행위이다. 


성공 지향이해 지향
비사회적도구적 행위-
사회적전략적 행위의사소통행위

- 이러한 행위 도식은 종합적이라고 평할 수 있다. 하버마스의 합리성 개념은 막스 베버와, 베버의 합리성 개념 위에서 작업한 아도르노-호르크하이머의 것을 넘는 통합적인 개념이다. 또한 그는 미드와 뒤르켐과 같은 고전적 사회학 저자들이 인지한 언어와 상징적인 행위의 중요성을 받아들이고 그런 고전적 저자들이 의사소통행위를 강조하는 행위이론으로 서서히 이행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파슨스와 유사하다. 

- 비판점 
a) 하버마스의 행위 도식에서 목적론적이지 않고, 사회적이지 않은 행위 양식은 비어 있다. 그는 물질적 객체와 관계맺는 활동이 오직 합리적인 수단-목적 도식 하에서 이뤄진다고 본 것이다. 하지만 이는 사물에 대한 미학적 상호작용이나 놀이 활동 등을 무시한다고 프래그머티즘적 관점에서 비판받을 수 있다. 
b) 그는 모든 행위에 공통되는 점을 찾지 못했다는 점에서 비판받을 수 있다. 동물과 구분지어주는 인간의 고유한 행위의 특징은 무엇인가 하는 것. (이는 기든스, 부르디외, 네오 프래그머티즘을 다룬 장에서 더 언급될 것임.) 

3) 두 단계 사회 이론 (생활세계life-world[Lebenswelt]와 체계system) 

하버마스는 사회 질서의 두 타입을 구분한다: 하나는 systems, 다른 하나는 life-world. 이는 어느정도 그의 행위도식에 근거해 구분되는 것이다(전자: 전략적 형태의 행위, 후자에서는 의사소통행위). 본서의 2-4장에서 파슨스의 factual order와 normative order를 설명했다. 전자는 예컨대 시장에서의 가격 균형이나 교통 체증처럼, 개인의 의도치 않은, 규범적으로 지도되지 않는 행위들이 어떤 질서를 만들어 내는 경우이다. 후자는 규범적으로 조정된 개인의 행동이 질서를 만들어 내는 경우이다. 하버마스의 체계와 생활세계 구분은 위와 어느 정도 상응한다. 그는 생활세계를 공통의 이해, 규범, 문화 아래서 개인들이 만들어내는 질서 잡힌 상황ordered context 으로 이해했고, 반면 체계는 개인들의 특정한 의도와는 관련 없는 질서의 패턴 ordered patterns으로 이해했다. 체계에서 질서를 만들어 내는 것은 행위의 결과이다. 따라서 체계는 기능적 분석에 의해 접근되어야 한다. 

앞선 체계, 생활세계의 구분은 행위지향의 강조냐 행위결과의 강조냐에 따라 이뤄졌다. 하버마스는 또한 다른 두 가지의 구분을 더 제시한다. a) 하버마스는, 상호작용하는 집단들이 공현전co-present하는지 아닌지에 따라 체계와 생활세계를 구분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를테면 자본주의 시장질서에서 상호작용은 익명으로, 추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 하지만 생활세계에서 통합은 행위자들이 어느 정도, 구체적인 행위 상황에서 대면함으로써 이뤄질 수 있다. b) 생활세계와 체계의 통합성은, 인지적 접근성의 정도에 따라 구분될 수 있다. 과학자는 외부에서 기능적 분석을 통해 체계의 통합성을 알아낼 수 있다. 하지만 생활세계는, 슈츠의 말처럼 “의심의 나위 없는 매 경험의 근거”이다. 따라서 이는 체계에 대한 것처럼 기능적 분석으로 알아낼 수 없다. 
(비판: 239쪽 마지막 문단 참조) 

- uncoupling of system and life-world: 원시적 부족 사회에서는 체계와 생활세계가 분리되어 있지 않았음. 근대에 들어와 사회는 체계와 생활세계의 uncoupling 경험. 여기서 사회 체계는 생활세계의 지평을 침범. 

4) 현대 사회 진단 

- 체계와 생활세계의 개념을 가지고 현대 사회에 대한 비판을 행할 수 있음. 하버마스는 사회 진화의 단계를 체계와 생활세계의 결합이 끊어지는 것으로 본다. 즉 시장과 국가라는 특화된 체계가 어떻게 단순 사회(그자체로 생활세계인)에서 분화되어 나왔는지. 그는 사회가 진화의 단계를 거침에 따라 오직 정치와 경제가 사회의 대면 접촉의 영역으로부터 떨어져 나왔고, 일상생활의 의사소통과 매우 다른 방식으로 기능하게 되었다고 본다. 체계와 생활세계가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지 않고 체계의 논리가 생활세계에 침투하는 것을 “체계에 의한 생활세계의 식민화”라 부른다. 
- 그런데 그의 체계와 생활세계 구분은 체계의 필요성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근대 사회에서 생활세계와 체계의 분리가 필요할 수 있음을 말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높은 수준의 효율성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한편, 그는 체계에 고삐가 풀려 생활세계를 너무 깊숙이 침투하는 것에 대해 경고했다. (244쪽 첫 번째 문단 참조)
하버마스는 시장만이 아닌 국가도 생활세계를 식민화한다고 생각했다. 복지국가는 사회관계들을 법적으로 규제하고 관료화시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즉 여기서 생활세계는, 일상의 의사소통이 국가권력에 뒷받침된 개입으로 교체될 위험이 있는 것이다. 


하버마스 이론에 대한 비판 

a) 하버마스는 체계 수준에서 그것의 기능부전malfunction의 문제를 간과한다. e.g. 경제적 독점, 공황, 복지국가의 실패. b) 체계와 생활세계라는 개념적 도구로 어떻게 사회 운동이나 집합적 행위자를 설명할 수 있는가? + 하버마스의 이론적 틀 안에서 집합적 행위자가 가질 수 있는 중요성이 어떠한지 불분명함. c) 그의 합리성 이론의 틀 위에서 어떻게 경험적으로 체계와 생활세계간의 올바른 관계를 찾을 수 있을지 하는 논의를 더 발전시키지 못함. 


하버마스의 후기 저작 

은퇴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하버마스지만 이 책에서는 두 가지 저작만 꼽아서 소개하기로 한다. 

1) The Philosophical Discourse of Modernity 

이성을 지배(domination)의 기획으로 보고 비판하는 후기 구조주의자,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을 비판하는 책. Habermas’ book ‘protects the flanks’ of his theory of communicativerationality and of communicative action against postmodern scepticismabout reason.

2) Between Facts and Norms: Contributions to a Discourse Theory of Law and Democracy 

저작 [의사소통행위이론]에서 풀지 못한 문제들에 집중. 법이 현대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집중한 논고. 생활세계에서의 합의라는 게 미리 주어진 것이 아닐 텐데, 어떻게 인종적, 문화적으로 분화된 현대 사회는 통합될 수 있는가? 그리고 체계와 생활세계가 어떻게 fit together 할 수 있는가?

그는 법이 사회를 통합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았다. 왜냐하면 법은 체계와 생활세계 사이 전략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고, 또한 ‘Because law is just as intermeshed with moneyand administrative power as it is with solidarity, its own integrating achievementsassimilate imperatives of diverse origin’ (Facts and Norms. p. 40).


책 추천

의사소통행위이론에 대한 더 상세한 설명: [Communicative Action: Essays on Jürgen Habermas’ ‘The Theory of Communicative Action’], edited by Axel Honneth and Hans Joas.

좋은 입문: chapters 7 to 9 of Axel Honneth’s [The Critique of Power: Reflective Stages in a Critical Social Theory].
그리고 Thomas McCarthy’s highly detailed book [The Critical Theory of Jürgen Habermas].